입력 2020.07.10 09:07 | 수정 2020.07.10 09:13
포드 직원들이 경영진에 ‘공공 안전을 위해 자원을 사용하라’며 경찰차 제조와 판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불거진 경찰의 과잉진압 사망사고로 경찰이 본연의 의무를 하지 못한 만큼 경찰차 생산·공급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더버지는 포드 내부 직원들이 경찰차 생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법 집행을 위해 특수 설계된 경찰차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포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경찰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전국적인 시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직원들은 "포드 자원은 공공 안전 유지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며 "모든 맞춤형 경찰차와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회사와 경찰 사이 관계 재고를 요구받는 짐 해캣 포드 CEO는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포드가 경찰의 업무를 돕는 것은 합당하다"며 경찰차 생산을 지속할 의사를 밝혔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
키워드
Copyright &© IT Chosun.
July 09, 2020 at 05:07PM
https://ift.tt/3ffGZoB
경찰차 생산 중단을 요구하는 美 포드 직원들 - IT조선
https://ift.tt/2MO9eOT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