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張軍) 유엔 상임주재 중국대표가 25일, 안보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신속한 제재 회복"메커니즘을 가동할 것을 안보리에 요구한데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장군 대표는 미국이 일전에 안보이사회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일방적이고 비법적으로 "신속한 제재 회복"메커니즘을 가동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란핵문제 전면 합의 참여측과 절대 다수의 안보리 회원은 미국이 이미 합의 참여측 자격을 상실했다고 인정한다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 회복을 유엔에 요구하는 것은 법적인 근거가 없을 뿐만아니라 도리에도 어긋난다며 "신속한 제재 회복"메커니즘은 가동되지 않았다고 표시했다.
장군 대표는 중국은 미국측의 요구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측이 보낸 편지는 안보리 제2231호 결의 제11 집행단계에서 규정한 "통지"로 볼 수 없다며 안보이사회 위원장이 미국측의 요구에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리는 응당 국제사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체의 신뢰와 권위를 확고히 수호하며 국제 평화와 안보 직책을 확고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관련 각측과 함께 이란핵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계속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보이사회 이달 윤번의장인 유엔 상임주재 인도네시아 대표 디안 드자니는 안보리 회원이 관련 문제에서 의견상이가 존재한다며 위원장이 미국측의 요구대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편집: 송휘
korean@cri.com.cn
August 25, 2020 at 06:35PM
https://ift.tt/3lhHUIL
중국대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신속한 제재 회복"요구 단호히 반대-CRI - 중국국제방송 경제채널
https://ift.tt/2MO9eOT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