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탄 승객에게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들이 욕설을 듣거나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19일) 버스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욕을 한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 없이 마을버스에 탔다가 버스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까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 기사를 폭행한 건 죄질이 나쁘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버스 정류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내버스에 탔다가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기사에게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승객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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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20 at 01: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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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요구하는 버스 기사 폭행·욕설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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