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오늘(2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임명을 유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태경, 주호영, 이철규, 조태용 의원 등은 오늘 간담회를 열고 "문 대통령이 남북 이면합의서(4·8 남북 경제협력 합의서)'의 진위를 확인할 때까지 국정원장 임명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어제 열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3년간 30억 달러를 지원하는 이면 합의서가 작성됐다며, 박 후보자와 북측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의 서명이 들어있는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이게 진짜 문서라면 북한도 갖고 있을 것이고, 박 후보자는 북한에 휘둘릴 수 있다"며 "확인 없이 (박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국가 안보에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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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20 at 09: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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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임명 유보 요구..."이면합의서 진위 확인해야"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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