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휴진을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하자 보건복지부가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다시한번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30일 ‘대전협 집단휴진 결정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24일 국무총리-대한의사협회 간담회와 복지부장관-의협 협의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위원장과 대전협 면담, 범 의료계의 약속 등 여러 합의에도 불구하고 대전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같은 협의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엄중한 상황에서 집단휴진을 멈추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 투표에서 파업 지속 추진이 부결됐던 투표 결과를 뒤집기까지 하면서 집단휴진을 계속 강행하겠다는 전공의 단체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려우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정당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복지부는 “지금이라도 집단 휴진이 아닌 정부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진료현장으로 즉시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
August 29, 2020 at 09: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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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휴진 유지'에 복지부 재차 대화 요구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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