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사진=호란 인스타그램 |
호란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를 통해 사적인 관계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분들의 계정은 바로 차단하도록 하겠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호란은 "큰 악의는 없을 거라 생각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통의 창을 열어놨는데 그렇게 방치하는 게 오히려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는 결과를 불렀다"며 "선을 넘어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그게 좌절됐을 때 욕하고 매도하는 걸 감당하기 힘들다"고 자신의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SNS가 남녀의 개인적 만남을 사주하는 장이라고 생각지 않으니 앞으로도 그 기준에서 (SNS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언제나 응원합니다" "SNS 조금이라도 편하게 운영하시길 바란다"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란은 지난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호란 인스타그램 전문그리고 말이죠, 앞으로 SNS를 통해 사적인 관계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시는 분들의 계정은 바로바로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큰 악의는 없으실 거라 생각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통의 창을 열어놨는데, 그렇게 방치하는 게 오히려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는 결과를 부르는 것 같아요.
SNS가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는 건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선을 넘어서 무리한 요구를 하시고 그게 좌절됐을 때 욕하고 매도하는 걸 감당하기가 이제는 좀 힘이 듭니다.
저는 SNS가 남녀의 개인적인 만남을 사주하는 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앞으로도 그 기준에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September 06, 2020 at 03: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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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SNS로 사적 만남 요구 그만…감당 힘들어"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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