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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8, 2020

GH 3기 신도시 개발지분 과천도시공사가 요구한 23% 수용할듯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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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공공택지지구(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23%의 개발지분을 요구하는 과천도시공사안을 수용할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GH와 과천도시공사는 개발지분 참여문제로 줄다리기를 해오고 있었다.

18일 GH와 과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과천 3기신도시 개발지분은 LH가 55%, 지자체가 45% 등으로 나눠 개발키로 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지자체 지분 중 23%를 GH에 요구했으나 GH는 10~12%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토지보상 2개월 앞두고도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GH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요구한 지분 23%를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A의원은 “GH는 과천도시공사의 자본력과 인력 등을 감안하면 전체 지분 중 10~12%가 적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최근 3기 신도시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공사 지분요구안을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토지보상대책위 관계자도 “그동안 GH와 과천도시공사가 개발지분 참여문제로 수차례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최근 토지보상을 앞두고 GH가 과천도시공사의 지분요구안을 수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공사채 1천300억원 발행을 접수하는 등 개발지분 23%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시로부터 출자금 690억원을 받아 이 자본금으로 공사채 1천3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시로부터 출자금 1천800억원을 받아 공사채 3천억원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지보상금은 감정평가를 받아 결정되지만 개발지분을 23% 확보했을 때 토지보상금은 6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토지를 분양하기 때문에 토지보상과 개발투자금 마련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GH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대한 지분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GH 관계자는 “GH는 과천도시공사의 자본금과 인력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지분 중 10% 정도가 적당하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3기 신도시 개발지분에 대해선 과천도시공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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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7, 2020 at 11:1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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