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원내대표 기자회견 관련 간담회`를 통해 "지난번 원만한 원구성을 위한 가합의안에서 (국정조사가) 무리한 요구임에도 논의가 된 것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 대변인은 정의연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정의연 관련 국정조사는 수사 사안이라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비핵화 약속 발언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상임위에서 충분히 질의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한 양당 협의는 수석 부대표가 회동을 통해 정상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통합당이 국회에 들어오신다고 하니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 대변인은 "통합당이 다시 7개 상임위원장을 돌려달라고 할 경우"를 묻는 기자의 말에 "아직 국회에 안 들어오셨으니 들어오셔서 그런 요청을 정말 하신다면 충분히 논의가 가능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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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4, 2020 at 11: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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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윤미향 국조 요구에 與 정의연은 수사중…다른 건 상임위서 질의해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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